이동화 예천군의원 발의 '물 절약 조례', '세계 물의 날' 맞아 시행

예천군의회 이동화 의원.

[더팩트ㅣ예천=김채은 기자] 경북 예천군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이동화 예천군의회 의원이 발의한 '물 절약을 위한 절수 설비' 관련 조례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예천군의회에 따르면 이동화 의원이 발의한 '예천군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11월 제267회 임시회에서 통과했다.

이동화 의원은 지난 2021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공개한 '국가별 물 스트레스 수준의 진전' 보고서에서 한국의 물 스트레스는 2018년 기준 85.52%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아프리카와 중동의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나라들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발의는 수돗물 절약 및 효율적 이용을 위한 '수도법'의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의 설치 이행 사항을 명확히 규정하고 적극적인 설치를 유도해 물 절약 도모를 위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수돗물의 절약과 효율적 이용을 위한 시책 수립 △물 수요 관리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설치 대상 건축물의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물 절약을 위한 교육, 홍보, 포장 등 각종 시책 시행 및 지원 △절수설비 등의 설치 이행 책임 및 검사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동화 의원은 "물 1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1.5kw가 들어가며 이를 CO2로 환산하면 0.33kg에 달한다"며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물 절약에 군민이 함께하는 데 조례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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