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민선8기 핵심 정책사업 현장을 방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시공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핵심공약 세 번째 현장방문으로 성사혁신지구, 원당4구역 재개발 현장,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시장은 먼저 성사혁신지구 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사혁신지구는 2019년 12월 서울 용산, 천안, 구미 등과 함께 제1호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돼 연면적 9만 9837㎡ 규모의 주거·산업·행정·생활 SOC 기능 등이 집적된 복합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장은 오는 8월 준공을 앞둔 원당4구역 현장도 찾아 주택재개발 현장 세대를 점검하고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한 총괄 보고를 청취했다.
이 시장은 "원당역 인근 구도심은 예전에는 지역 교통 중심지였으나 점점 그 입지가 좁아지고 최근 재개발이 활발한 능곡에 비해 재건축, 재개발 역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지만 원당4구역과 고양 성사혁신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주교·성사 지역에 일자리·주거환경·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변화 및 활기를 불어넣을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구도심인 주교, 성사동 일원의 주거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일자리·업무 기능을 추가해 청년일자리·상업지구의 활력을 더해주는 장기적인 계획"이라며 "역세권 복합개발로 일자리·주거 균형있는 직주근접 지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원당 버스 공영차고지 예정지도 살펴봤다. 원당 버스 공영차고지는 부지면적 1만 9169㎡, 버스 135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 중이다. 현재 토지수용을 진행 중이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영버스 차고지 확충을 통해 시민의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운전종사자의 서비스 증진을 기대한다"며"대중교통 거점 역할을 적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향후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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