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전광훈 기자] 전북 임실군은 임실N치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실치즈역사문화관 안에 임실치즈 전문 판매숍이 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임실군은 지난 19일 판매숍 오픈과 함께 유제품 시식 행사를 열고, 임실N치즈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소개했다.
시식 행사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이 참석해 고품질 숙성치즈 제품과 임실N치즈의 신제품 개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현장에서 판매하는 숙성치즈와 임실치즈를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 과일샐러드 등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판매숍에서 숙성치즈 및 요거트 등 유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급속도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과 욕구를 파악해 신제품 개발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치즈보드(치즈&와인), 요거트 스무디(블루베리, 플레인), 생과일 그릭요거트, 에이드 스무디(자몽, 레몬) 등이다.
판매숍이 있는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은 치즈홀과 전시실, 치즈 제조‧숙성실, 치즈 전문 판매숍 등으로 구성된 치즈 역사의 종합박물관처럼 구성됐다.
특히 임실치즈 산업의 발전상을 전달하고 현재 관내 유가공업체의 현황, 치즈 제조‧숙성 과정 등을 최신 전시 기법과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N치즈 전문 판매숍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임실N치즈를 홍보하고 고품질 숙성치즈를 판매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임실에서 생산된 숙성치즈와 요거트 등의 우수한 맛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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