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보건소는 대한민국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하고, 암 환자 사망률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가 암 검진 사업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다. 대상자별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대장암 검진이 해당하며,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은 성인과 소아로 나뉘며,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중 성인 암 환자는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 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당연 선정되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 조사를 실시해 기준이 충족되면 연 최대 2000만 원(백혈병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미루지 말고 서둘러 검진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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