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 경감과 구직활동 촉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무료 면접 정장 대여사업(김포청년 내일옷장)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청년 내일옷장'은 관내에 주소를 둔 15~39세 청년 구직자들이 본인에게 맞는 재킷·바지·셔츠·구두·액세서리 등을 3박 4일간 대여할 수 있고, 연간 1인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은 온라인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김포청년 내일옷장'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면접 증빙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면접 정장 대여점은 △마이스윗인터뷰(영등포구청역, 신촌역, 사당역 부근) △드림윙즈(홍대입구역 부근) △슈트갤러리(논현역, 충정로역 부근) 등 3곳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김포에서의 접근성이 좋은 홍익대학교 인근 업체(드림윙즈)와 협약을 맺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포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취업난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면접 시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