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8개 대학 학군사관 후보생 모집..."장교 명예 돈으로 환산 못할 가치"


선발 전형 온라인 제출 등 간소화, 장학금등 후보생 혜택도 늘어

호남지역 8개 대학교에서 4월 26일까지 학군사관후보생 모집을 하고 있다. 사진은 전남대학교 학군단에 걸려있는 모집 프랑카드 / 광주 = 나윤상 기자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지역 8개 대학(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동신대, 순천대, 목포대,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지난 3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ROTC(학군사관후보생) 모집을 하고 있다.

올해 학군사관후보생 모집은 지난해보다 선발전형이 간소화되었고 후보생에게 주는 혜택도 늘어났다.

우선 접수가 수기제출에서 온라인 제출로 바뀌었고 필기시험을 대학 학업성적으로 대체하였다.

또한, 선발된 후보생들에게는 단기복무장려금 1200만 원, 입영훈련비 375만 원, 교보재비 81만 원, 학군생활 지원금 180만원, 각 대학별 장학금 등 이 지원되며, 각 학군단별 국ㆍ내외 전사적지 탐방과 美. 텍사스 A&M 대학교의 ROTC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호남권역(전북ㆍ전남) 12개 학군단의 총괄을 담당하는 전남대학교 학군단장 한광철 대령(학군 33기)은 "장교의 명예와 가치는 금전적인 부분을 훨씬 뛰어넘는 자부심 같은 것이 가슴속에 존재한다" 며 "대한민군 육군장교의 명예를 영원히 가져갈 학군사관후보생 모집에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해 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학군사관후보생에 많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된 세부 정보는 육군학생군사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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