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장수=전광훈 기자] 전북 장수군이 관내 근로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한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을 통해 청년이 월 10만 원씩 2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 240만 원과 장수군 지원액 240만 원, 이자를 합산해 최대 500만 원까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장수군에 거주하며 가구 중위소득이 140% 이하인 근로(근로자 및 사업자) 청년(18~39세)으로, 오는 29일까지 전북청년허브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장수군에서는 10명을 모집하며 가구소득, 가구원수, 연령 등을 고려해 전북도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온라인 금융교육(2시간), 오프라인 금융교육(2시간), 금융컨설팅(1시간)을 필수 이수해야 하며 소득지출관리, 부동산 기초 등 종합금융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거친다.
장수군은 이를 통해 청년들의 저축 습관 및 자산 형성에 관한 지원뿐 아니라 경제적 자립 능력 제고 등 청년 생애 전반에 걸쳐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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