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제22대 총선을 20여 일 남겨두고 부산 지역 여권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됐다. 부산에서는 연제에서 야권 단일화만 이뤄지면 최종 여야 '총선 대진표'가 완성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18개 선거구 중 마지막으로 남은 서동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지역엔 곽규택 변호사가 결선 투표에서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누리고 본선행 티켓을 땄다.
이밖에 야권에선 한 곳만 후보군이 정해지면 부산 지역 여야 후보들 대진표가 완성된다. 연제에서 야권 단일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성문 전 연제구청장과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중 한 명이 후보로 나선다. 경선은 15~16일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현재 여야 후보군들은 △해운대구갑(민주당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국민의힘 주진우 전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 △해운대구을(민주당 윤준호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김미애) △부산진갑(민주당 서은숙 부산시당원장·국민의힘 정성국 전 교총회장) △부산진구을(민주당 이현 지역위원장·국민의힘 이헌승 국회의원) △수영구(민주당 유동철 동의대 교수·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 △동래(민주당 박성현 지역위원장·국민의힘 서지영 전 중앙당 총무국장) △남(민주당 박재호 국회의원·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 △중·영도(민주당 박영미 지역위원장, 국민의힘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북갑(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서병수 국회의원) △북을(민주당 정명희 전 구청장·국민의힘 박성훈 전 해수부 차관) △강서(민주당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사하갑(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사하을(민주당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사상(민주당 배재정 지역위원장·국민의힘 김대식 전 경남정보대 총장) △금정구(민주당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 △사상구(민주당 배재정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김대식 전 경남정보대 총장) △기장군(민주당 최택용 지역위원장·국민의힘 정동만 국회의원) 등으로 대진표가 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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