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변성완 "교도소 구치소 통합…공개토론으로 시시비비 가리자"


교도소 및 구치소 통합 이전 관련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에 공개토론 제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김해공항 이전으로 낙동강의 기적 만들어 낼 것이라며 북구 강서구을에 출마 선언을 했다./부산시의회.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강서구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국민의힘 김도읍 후보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얼마남지 않은 총선에서 강서의 지역 숙원 사업을 화두에 올려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전략으로 읽힌다.

변 후보는 "김도읍 후보에게는 부산시의 교도소·구치소 통합 이전 권고안을 막지 못한 분명한 책임이 있다"며 "강서구에서만 12년 3선 국회의원이자, 구치소 이전 문제의 소관 기관인 법무부를 담당하는 법사위원장을 하면서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다"고 비판했다.

또 "박형준 시장, 김도읍 후보 모두 같은 집권당 소속, 가장 큰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사과부터 하는 게 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게 책임공방을 하고 싶으면 주민 앞에서 당당하게 각자의 입장을 밝히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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