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14일 '제주농산물 전용 온라인 도매 플랫폼'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개설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 사례를 활용해 '제주 농산물 전용 온라인 도매 플랫폼'을 개설하고, 이를 통해 제주산 농산물의 유통구조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은 소비자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소매 플랫폼"이라며 "온라인 도매 플랫폼 개설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장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를 통해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 시장 사용료 등 수수료와 유통비용 절감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올해 거래액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는 데 발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온라인 도매 플랫폼 구축과 이를 뒷받침할 유통체계 등을 마련해 3년 안에 '제주농산물 판매 연간 1000억 원 시대'를 이룩하겠다"며 "제주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얻은 이익이 서귀포 시내 농업 종사자는 물론 모든 서귀포시민들에게까지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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