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최한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글로벌 축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축제 공모는 전국 45개 문화관광축제 중 공연예술형, 전통문화형, 관광자원형 등 3개의 분야에 대표 축제 1개씩 선정됐으며, 매년 6억6000만 원씩 3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3개 분야 중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공연예술형 분야에서 대표 축제로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50개팀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필두로 신인 및 기성 가수를 발견하는 펜타 슈퍼루키, 지역 라이브 클럽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 등을 모두 총칭해 펜타포트 음악축제로 명명해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턴 국내 밴드 음악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펜타포트 쇼케이스’가 첫선을 보일예정이다.
해외 음악 산업의 관계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펜타포트는 지난 2006년부터 18년간 꾸준히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위상을 지켜왔다. 특히, 코로나 기간이던 2020~2021년도에는 많은 음악축제들이 개최를 포기하는 가운데서도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해 큰 찬사를 받았으며, 2022년에는 13만4000명, 2023년에는 15만명 등 매년 관람인원을 역대 최다로 갱신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사랑을 받아왔다.
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대한민국 대표하는 국가대표 음악축제로써 글로벌 축제로의 발돋움을 위한 관람객에 대한 수용태세 개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 공격적인 라인업 구축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년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8월 개최 예정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필두로 5월부터 펜타 슈퍼루키, 라이브 클럽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며 글로벌 축제로서의 발돋움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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