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기술 분야 창업 청년 지원 확대


'익산형 청년창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 참가 10개 팀 모집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청년 창업가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투자유치 가능성 확대를 돕기 위해 '익산형 청년창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 10개 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청년시청과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가 협업해 진행하며,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연계형 사업으로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소기능구현제품 제작을 위한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비즈니스 교육 및 멘토링,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별도의 평가를 거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으로 1팀을 선정해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의 2억 원 상당 직접 투자,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추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익산시에서 사업장 운영이 가능한 전국 만 18~39세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술창업 분야 창업자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창업 기반의 청년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의 우수한 청년 창업가들이 익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청년시청은 익산형 청년창업 액설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다음 달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 사업'과 '익산형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 사업은 지역 현안과 관련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팀에 최대 4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익산형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생형 시제품 개발 등이 가능한 팀에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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