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이 오는 4월부터 자동차 번호판의 발급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4월 1일부터 소형(이륜차) 5000원, 소형 외 3000원을 인상하며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의 수수료 인상이다. 이에 따라 중형 3만 1000원, 필름식 및 전기차량 4만 원, 대형 3만 2000원으로 조정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난 6년간 공익성을 고려해 수수료를 동결했으나, 재료비와 인건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적자폭이 증가하면서 수지 균형을 위해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범위로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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