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군위군 재가노인지원센터가 13일 장기 요양 대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돌봄 대상자는 장기요양등급과 취약계층의 치매 및 노인상 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이다.
이날 군위군 보건소는 "군위군의 특성상 노령인구가 많은 데다 치매나 노인성 질환으로 불편함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고 대부분 홀로가정인 것을 감안, 재가노인지원센터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가노인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주간 보호 서비스와 차량 이동, 식사 및 간식 제공, 각종 프로그램 활동 및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심신 기능 및 인지능력을 유지·향상을 도모하고 부양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 그 목적 두고 있는다. 2012년 장기 요양기관으로 지정된 후 꾸준히 장기 요양 대상 군민들에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돌돔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장기요양등급 1~5등급, 인지지원등급을 받은 대상자 중에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치매 및 노인성 질환 어르신이다. 자세한 안내는 보건소 홈페이지나 유선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군위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행정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 건강한 100세를 맞이하는 군위군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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