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수성구가 12일 결혼 장려와 출산율을 증대하기 위한 정책 프로그램인 ‘함께해서 행복한 출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성구 거주하는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등 기본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임신 후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거나 대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출산 후에는 육아와 상황별 대처법 등 임신부터 출산, 육아문제 일상생활에서 응용하거나 대처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산·전후 우울증 대처법과 원예치료, 신생아에 대한 응급 상황별 대처법부터 마사지까지 일상에서 응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육아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첫 선을 보인 '함께해서 행복한 출산 준비교실'은 이달 25일까지 총 3회차로 구성, '내 아이에게 더 쉽게 다가가는 육아법'으로 마무리를 맺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출산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부모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해 불안감이 해소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청 차원에서 새내기 부모들이 안정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든든한 부모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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