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88억 투입해 중장년 지원계획 추진

제주도청 전경.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중장년의 사회 참여 활성화 및 소득 안정화, 생애재설계 지원 강화 등을 위한 '2024년 중장년 지원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인구 중장년 인구는 2017년 25만 7920명에서 2018년 26만 4105명, 2019년 26만 9194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28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41.5%를 차지했다.

중장년 지원계획은 지난해 '청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조례'가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전부 개정되며 확대됨에 따라 올해 처음 마련됐다.

지원계획은 △경제활동을 통한 소득 안정화 9개 과제 157억 원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 8개 과제 4억 원 △생애재설계 지원 강화에 7개 과제 23억 원 △노후준비 지원체계 구축에 7개 과제 4억 원 등 4대 중점 전략, 3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장년의 경험과 활동 역량을 지역 자원으로 활용하고, 재취업 기회 확대 등 삶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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