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진주시갑) 의원이 시민단체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공약 이행성적 평가에서 경남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제주, 세종지역 외 15개 지역별 공약이행 성적 각 1위 가운데에 경남지역 의원으로 뽑혔다. 또 '국민의힘 공약이행점수 상위의원 10인' 부문에도 올랐다.

앞서 박 의원은 2016년 법률소비자연맹에서 발표한 제19대 국회의원 공약이행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0년 발표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공약 이행성적에서도 경남지역 최고 자리에 오른 바 있다.

박 의원은 "'박대출 땀으로 남강 수위가 올라갔다'는 농담을 칭찬으로 들어왔는데 노력의 성과를 알아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주시민들께서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인만큼,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먹거리이자 비전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바이오산업, 문화 인프라의 '진주비전 ABC'를 제시해드렸는데, 여기에 더해 시민분들이 제게 길거리에서 말씀해주시는 민생 제안들도 나라와 진주를 위한 공약으로 녹여내려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땀 흘려 정책농사를 짓고, 수확을 진주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가 전국 249개 지역구(유고 지역구 등 제외) 선거공약에 대해 이행 여부를 10여 차례 조사·확인 분석을 거쳐 공개한 것이다.

평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한국청년대학생법정치봉사단, 사법감시배심원단, 국정감사NGO모니터단·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의 주관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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