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안호영 더불어민주당(전북 완주·진안·무주) 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 공약 완료 이행평가에서 전북 의원 중 1위에 올라 '국회의원 공약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2일 시민단체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1인당 평균 공약수는 66개이지만, 안호영 의원은 131건으로 공약수가 2배 이상 많았고, 완료단계 공약이 72건, 완료공약 비율 54.96%로 민주당 국회의원 중 5위, 전북 의원 중 1위를 기록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상근 모니터 위원,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 국내외의 85개 대학교 대학생들(2349명)과 함께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보에 게재된 선거 공약을 평가점수별로 분석, 평가해 상위 25% 국회의원을 '국회의원 공약대상' 수상자로 뽑았다.
법률소비자연맹 분석 결과, 21대 국회의원 1인당 평균 공약수는 66개였지만, 안호영 의원은 131건으로 공약수가 2배 이상 많았고, 완료단계 공약이 72건(55%)으로 민주당 국회의원 중 5위, 전북 의원 중 1위를 기록했다.
안 의원은 21대 총선 공약 가운데 △완주 수소특화 산단 조성 추진을 이행했고 △인구감소지역 특례 지원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확충 △산림·건강·관광도시 도약 △완·진·무·장 맞춤형 도시재생 추진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공기관 등 추가 이전 등 주요 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안 의원은 "국회의원 공약은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인 만큼 반드시 지키려고 지난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21대 국회는 코로나19 발생으로 관광 분야 공약 등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해 아쉽지만 완료 되지 않은 공약은 22대 국회에서 계속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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