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진안군=김상혁 기자] 전북 진안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농림축산 식품 사업 예산 신청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위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전춘성 진안군수 및 농업 관련 전문가 등 위원 24명이 참석해 2025년도에 시행할 농림축산 식품 사업 예산 신청(안) 77개 사업, 1199억 원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사업비는 전년도 사업비 1074억 원보다 11.7% 증가한 1199억 원으로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200억 원 등 기존 대상 사업 외에 고령 농업인 건강검진비 지원 등 신규 사업 11개, 약 55억 원이 포함됐다.
심의회에 이어 진행된 '진안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진안군 농업·농촌의 중장기 비전 확립과 실현 가능한 농업 방향 등에 대한 제시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의결된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고 새로운 중장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해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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