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목포=홍정열 기자] 경찰이 지난달 14일 전남 목포에서 이른바 특정 후보 '만세삼창'을 연호한 조기축구회 모임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목포경찰서는 11일 오후 2시 축구 모임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J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모임을 갖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조기축구회는 특정 고교 출신 A 씨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와 식사 여부를 묻는 문자 메시지를 단체 카톡방에 올려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을 낳았다.
경찰은 이날 모임에서 특정 후보 '만세삼창'을 유도한 박모 목포시의원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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