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제44회 정기총회 성료


노사협력 대상 및 유공자 9人 표창 수여…2023년 사업 실적과 2024년 계획 심의 의결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8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제44회 정기총회와 금요조찬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광주경영자총협회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8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제44회 정기총회와 금요조찬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우리 지역 노사 화합을 선도하고 있는 회원사를 발굴·포상하고, 2023년도 사업 결과 보고와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선임(안)에 대해 심의·의결 했다.

지난 2000년 한국경총에서 제정하고 올해로 25회를 맞는 노사협력 대상에는 △㈜대웅에스앤티 강용선 회장 △㈜한영피엔에스 김윤섭 회장이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노사화합 유공자로는 △㈜코비코 조광철 회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광주광역시 시장 표창에는 △㈜디에이치글로벌 장훈상 수석, ㈜무진기연 김기범 부장, ㈜애니셀 이범식 이사, 광주고용노동청창 표창에는 △㈜건영기업 정성훈 대리, ㈜삼양통운 임소정 과장, 한전KPS 오단비 차장이 각각 수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에서 "양진석 회장 취임 이후 617개사로 회원이 증가하는 등 광주경총 크게 변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일자리 창출 뿐만아니라 광주시와 여러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병곤 광주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는 "작년 광주경총과 중장년센터운영, 노·사·정 상생협약 등의 사업을 추진해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소개하며 "올해도 노사정 파트너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종해 의장은 "경영계와 노동계가 합심해 산업현장에서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해 경영하기 좋고, 일할 맛 나는 광주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작년 한 해 큰 성과가 있었다. 청년·중장년 미취업자에게 맞춤형 교육과 취업을 알선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며 "그동안 빛그린산단 주변 산업단지 추가지정,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회장은 "올해도 회원 증대를 통해 협회의 세를 키우고, CEO간담회, 교육, 정보제공,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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