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철도산업농공단지에 또 하나의 기업을 유치했다.
정읍시는 지난 8일 철 구조물 가공 기업인 호연롤포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최주연 호연롤포밍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연롤포밍은 철도산업농공단지 내 1만 7071㎡(5164평) 부지에 229억 원을 투자하고 25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생산시설을 착공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호연롤포밍은 이번 투자로 이미 수주한 자동차와 철도차량 부품, 건설업계 등에 사용될 각종 구조물을 기한 내 납품한다.
특히 향후 기술개발에 주력해 제품을 다양화하고 품질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경기가 침체한 시기임에도 정읍에 투자를 결정해 준 최주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호연롤포밍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주연 호연롤포밍 대표는 "정읍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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