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제22대 총선 인천 서구병에 출마하는 이행숙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검단에 상급의료기관인 대학병원과 대학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행숙 예비후보는 최근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을 만나 '인천 서구 검단 의료복합시설 설립 제안서'를 전달하고 대학병원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윤재웅 총장이 이 예비후보의 제안에 깊은 관심을 갖고 검단주민과 상생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적극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가 전달한 '인천 서구 검단 의료복합시설 설립 제안서'에는 추진 배경 및 필요성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겼다.
이 예비후보는 검단지역에 상급 대학병원 및 대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인천시 민선8기 정책 방향 및 행정체계 개편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해 '변화와 혁신'에 중점을 두고 아라뱃길 북측인 계양구, 서구지역의 장래 발전 구상을 위한 '초일류 도시 인천 북부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있어 반드시 포함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행숙 예비후보는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을 만나 검단에 대학병원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하고 왔다. 긍정적 답변을 들었고 재단을 통한 명문학교 같은 교육에 관한 내용들도 이야기 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검단, 살기 좋은 검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아플 때 전문적인 의료시설이 부족해 전전긍긍하는 부모를 보고 반드시 검단에 대학병원을 유치해 지역 주민분들의 의료 불편을 해소하고 싶다. 검단은 지금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수도권에서 가장 젊은 지역"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검단, 검단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검단,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검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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