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완주군민참여연대로부터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 예비후보) 의원 측에서 9일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 측은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은 환경부 공모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1월 22일에 선정이 확정된 것은 사실"이라며 "사업 예산 400억 원은 환경부와 기재부가 협의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예산 집행 과정과 관련해 "환경부와 기재부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집행 방식은 다소 변경됐지만, 만경강 치수 사업은 완주군에서 현재 국비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 측은 "정희균 예비후보가 국가 예산 선정 사업 과정과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 대해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주장을 했고, 그 주장을 일방적으로 수용해 편파적인 기자회견까지 한 시민단체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악의적으로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존경하는 완진무 군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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