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가공식품 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해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미담 대리점에서 '퍼스트 대리점' 1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가공식품 '퍼스트 대리점'은 하림 가공식품 사업과 퍼스트 파트너가 되어 유통시장을 가장 먼저 선점하는 대리점으로, 총 600여 개의 대리점 중 하림 제품 취급율과 매출이 가장 높은 미담 대리점이 퍼스트 대리점으로 선정됐다.
퍼스트 대리점으로 선정되면 인센티브 장려금, 냉동고 50% 지원, 순회판촉사원 지원, 제품 카탈로그 제작, 유니폼 제공, 차량 도색, 명찰·명함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하림은 첫 퍼스트 대리점을 선정한 만큼 올해 상반기에는 1호점 안정화에 힘쓸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경남·경상지역에서 2,3호 퍼스트 대리점을 선정하고, 2025년 이후로는 지방 주요 도시 거점을 확대해 전국에 총 11개 퍼스트 대리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은 항상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 왔다"면서 "미담과 함께 더 많은 협력과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협업체계를 유지, 발전시키며 오늘의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더 나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며 "미래를 위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림은 대리점을 비롯해 농가, 협력업체,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 매년 대리점과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상생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로 사업 자금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인력 채용 지원에도 나서는 등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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