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강보금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6일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학년의 학교생활 돕기와 늘봄학교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금정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재능기부를 했다.
하 교육감의 재능기부는 교육지원청별로 총 5개교를 방문해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금정초를 시작으로 7일 모덕초등학교, 12일 해강초등학교, 14일 연포초등학교, 19일 구평초등학교에서 진행한다.
이날 하 교육감은 '학교가 즐거워지는 세 가지 마법'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아이들과 함께했다.
하 교육감은 "부산형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하 교육감의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3월 한 달간 부교육감과 시교육청 국장들을 단장으로 하는 89명 규모의 늘봄학교 현장지원단도 꾸려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관내 모든 초등학교(304개교)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별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등 늘봄학교 운영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인성과 학습 능력을 함께 키워주는 '놀이 한글', '놀이 수학' 등 1만 5000여 개의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이다"며 "또한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워줄 디지털 기기 제공, 도서 비치 등 늘봄교실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