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제3대 노동이사로 남인영(44) 안전관리실 과장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남인영 신임 이사는 지난 2021년 10월 경과원에 입사해 안전관리실에서 재직 중이다.
전직 간호사 경험을 살려 경과원 임직원의 건강관리 등을 전담하고 있다.
그는 2022년 12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경과원은 지난 1월12일부터 노동이사를 공개 모집, 지난달 14일 임직원 투표를 거쳐 남 이사를 경기도에 임명 제청했다.
남 이사의 임기는 2026년 3월 2일까지 2년이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공공기관 경영에 참여하는 제도다.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 산하 공사·공단 및 100명 이상의 출자·출연기관은 노동이사 1명을 둬야 한다.
남인영 이사는 "직원들의 건강뿐 아니라 안전관리,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실무형 이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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