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외식업소 경쟁력 확보와 건전한 음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밀집 상권 1곳을 선정,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되면 △외식업소 맞춤형 지원 △시 누리집·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좋은 식단 실천사업 및 음식문화 개선사업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청 대상 상권은 △관할 세무서에 등록된 상인회·번영회 등 자치기구를 구성해 운영 중일 것 △음식점 수 30개 이상, 상인 3분의 2이상 동의 △사업비 일부 자부담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음식문화 특화거리 지정을 희망하는 상인조직 대표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고양시청 식품안전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된 서류를 검토하고 현지 조사를 벌인 뒤 오는 5월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지를 확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고양시 음식문화 특화거리 지정 신청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민간주도형 특화거리 지정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외식업소 자생력을 확보하여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