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민주당 예비후보 "시민의 목소리 경청하고 실천할 것"


사무소 개소식 갖고 지지세 결집 나서

4월 총선 김현(왼쪽)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5일 사무소 개소식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

[더팩트ㅣ안산=유명식 기자] 4월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현 예비후보가 5일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민주당은 안산을·병 두 선거구의 본선 후보를 김 예비후보를 비롯해 고영인·김철민 예비후보와 ‘3인 국민경선’을 통해 결정하기로 한 상태다.

이날 오후 단원구 사무실에서 열린 김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김남국 국회의원과 임수경 전 국회의원, 윤화섭 전 안산시장, 양문석 안산갑 예비후보, 최진호 안산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남국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치라는 것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험난한 길인데도, 김현 예비후보는 무한 열정을 뿜어내면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정치를 위해 열정의 정치인 김현과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응원했다.

윤화섭 전 안산시장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검찰정권을 확실히 막고, 안산의 기득권 정치세력을 타파해야 한다"면서 "김현이 그 일을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양문석 안산갑 예비후보는 "선거에서 심판하고, 국회에서 탄핵하고, 거리에서 투쟁하는 길에 김현과 함께 가겠다"면서 "적어도 김현과 양문석은 안산 전체의 새로운 변화로 만들어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수경 전 의원은 "김현은 눈물도 많고 따뜻하고 정이 많은 사람이지만, 일 할때만큼은 단오하고 집요하다"면서 "이번에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김현에게 기회가 주어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현 예비후보는 "안산의 발전, 대한민국의 봄을 위해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천에 옮기겠다"면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민주당의 안산을·병 국민경선은 13~14일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안산병 선거구에 김명연 전 국회의원을 전략공천했고, 안산을 후보는 7~8일 경선을 통해 결정한다. 안산을 후보로는 서정현 전 단원을 당협위원장과 박용일 전 국무총리비서실 사무관, 양진영 법무법인 온누리 대표변호사 등 3명이 경쟁 중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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