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강보금 기자] 정호윤 국민의힘 사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사하구 관내 학부모 모임은 5일 정 예비후보의 선거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학부모들은 "사하구에 직면한 교육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하구의 오래된 정치인부터 바꿔야 한다"며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명품교육도시 사하구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사하구의 대동중학교와 동아고등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사하구에서 자랐기에 후배들을 비롯한 사하구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어려운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사하구를 서부산의 교육중심도시로 만들 그랜드 플랜이 있다"며 "대한민국 최대의 어린이·청소년 체험관인 ‘한국잡월드 부산점’를 비롯해 청소년해양수련원, 한국폴리텍대학 서부산캠퍼스 등을 사하구에 유치하고 자사고와 특성화고를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도 정 예비후보는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을 만나 사하구의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확실한 지원 약속을 받기도 했다.
정 예비후보는 "연일 제 캠프을 찾아주시는 학부모들의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사하구 학부모들의 염원을 받들어 사하구를 반드시 서부산의 교육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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