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경북 울진군이 수돗물 공급과 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상수도 시설개선과 통합상수도 설치 등의 물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상수도 배수지 체류시간을 확보하고 급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울진 정수장 배수지 확충 사업을 시행 중이며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북면 나곡5리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총사업비 80억 원으로 북면 배수지 1개소 신설, 송배수관로 설치, 송배수가압장 2개소 설치 등을 진행 중이며 2024년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울진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 2023년 상·하수도 경영 효율화 사업에 '금강송면 삼근2리 3개 부락(새점, 방촌, 신방) 소규모수도시설 통폐합·운영관리시스템 구축 수질관리 개선'을 주제로 응모해 우수사업으로 선정, 총사업비 18억 원 중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도 전환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9200만 원 중 3억 44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금강송면 광회2리(옥방, 죽터골, 불미골) 마을 통합상수도 설치 사업을 추진해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근남면 노음3리 소규모 수리시설 개선 사업 10억 원, 금강송면 햇네·양지 취수원 이전 설치 사업 2억 원을 비롯해 울진읍·기성면 배수지 설치공사 8억 원, 죽변면 후정리 노후관 갱생 사업 등 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 사업을 시범운영·관리하며 문제점 및 주민 의견을 수용하고 사업구역 확장을 통해 물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물 복지 소외지역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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