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는 11일부터 ‘2024년 상반기 부천시민대학’ 프로그램 학습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부천시민대학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학 수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부천시민의 기본소양과 시민역량 향상을 위해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한다.
상반기 부천시민대학은 오는 4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운영하며, 3개 시민학습원(부천·송내·고강시민학습원)에서 정규강좌, 월례특강, 토요인문특강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강시민학습원(오정구)에서는 ‘한시 사계(漢詩 四季)’와 ‘우리 안의 악, 우리 안의 선-칸트의 악에 관한 이론’ 등 2개 과정을 개설한다.
또 부천시민학습원(원미구)에서는 ‘건강하게 잘 사는 법’과 ‘내 몸을 살리는 동의보감 요가’을 준비했으며, 송내시민학습원(소사구)에서는 ‘한비자-불신의 시대를 돌파하는 힘’과 ‘목민심서 속 이야기’ 강의를 마련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교재비나 재료비 등은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블로그를 확인하거나 전화(☎032-625-8476)로 문의하면 된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올해 상반기 부천시민대학은 건강과 웰빙, 평화와 정의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며 "시민의식을 높이고 삶의 지혜를 풍요롭게 하는 고품격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