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하 '전당')이 올해 첫 번째 기획전시로 마련한 청년작가 야외조각전 '7ing:칠링'이 4일부터 오는 5월 21일까지 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청년세대인 김승주, 김원정, 박창은, 배병희, 임형진, 장주원, 홍경태 7명의 작가가 참여한 '7ing:칠링'은 넓은 전시공간이 필요한 설치작품 특성상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다.
칠링이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야외조각전을 통해 관객들이 산책하듯이 작품들을 감상하며 칠링의 시간을 갖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조각‧설치작품의 소재 특성상 단단하고 차가운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작가들의 열정과 따뜻함이 가득 찬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행복과 우리의 삶의 모습을 나누는 데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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