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가 올해 축제 기간 '청춘예찬 젊은판소리' 무대에 오를 젊은 소리꾼을 모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리축제의 브랜딩 공연 '청춘예찬 젊은판소리'는 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들을 발굴하고 차세대 소리꾼들의 무대 경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판소리 다섯바탕의 각 바탕별(적벽가, 수궁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로 1명씩 총 5명의 소리꾼을 모집하며, 선정된 소리꾼들은 올해 소리축제 기간 중 무대에 오른다.
참가 자격은 1988년부터 2005년생까지로 60분 이상의 소리가 가능한 소리꾼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공연은 바탕별 60분씩 연창하는 형식으로 소리 대목에 대한 간단한 해설을 곁들인 릴레이 판소리 형태로 진행된다. 공연 내용에 따른 본인만의 특별한 콘셉트 제안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 저녁 6시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소리꾼은 참가신청서 및 프로필 사진 등과 함께 최소 15분에서 30분 이내로 녹음한 소리 음원 파일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달 28일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리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소리축제는 오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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