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시,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천안시, 인공지능 노면 표시 자동탐색 시스템·농촌 택시
아산시,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어르신 돌보미단 운영

충남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체감형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올해는 61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천안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노면 표시 자동탐색 기능을 적용한 시스템 개발, 노후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대응, 교통안전 기반 마련에 기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버스요금으로 타는 농촌택시, 결혼이민자 국가별 아동학대예방 활동가 양성,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추진, 주민소통 정책화, 민관협력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 등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자체 혁신평가 실시 이래 천안시가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전 공직자가 시민과 소통하며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주민소통 정책화·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이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을 비롯해 민선8기 효도 시정의 일환인 '찾아가는 금빛 어르신 돌보미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번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아산시 공직자들의 혁신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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