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경전철' 3월 말까지 해빙기 특별점검

의정부시청 전경./의정부시

[더팩트|의정부=김원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3월 말까지 의정부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및 운행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으로 의정부경량전철과 함께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빙기 취약 시설물 △시설물 안전사고 발생 요인 △보유 장비 △외부 환경 및 기상 여건 등에 따른 각종 시설물 기능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해빙기에 취약해진 주행로 및 기온 상승으로 인한 주행 장치의 균열이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한 점검을 중점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 발생으로부터 승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근무 등의 비상 대응 관리체계를 구축·시행할 방침이다.

의정부경량전철 관계자는 "해빙기 더욱 철저한 시설관리를 통해 정상 기능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전철 안전을 위해서는 철저한 점검과 예방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며, "계절 요인을 감안해 경전철 운영시설물의 해빙기 특별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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