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 건설정책과 도로정비팀 김영근 주무관이 지난달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는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27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영근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시민은 "건설기계 운행 허가에 대해 문의했는데, 친절하게 법령을 알려주시고 많은 조언을 해 주셨다"며 "김영근 주무관님의 조언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근 주무관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민원인 마음에 공감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친절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을 매달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후보자에게는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이다. 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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