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오는 5일 울산현대와 8강전...23/24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현대모터스FC가 오는 5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8강전을 벌인다./현대모터스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오는 5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8강전을 벌인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과의 맞대결은 지난 2006년(4강전-1,2차전)과 2021년(8강전-단판)에 이어 네 번째 승부로 23/24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경기다.

전북현대는 지난 2006년 4강전에서 울산을 만나 명승부를 펼친 끝에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한 후 그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가 홈에서 치르는 1차전인 만큼 반드시 승리로 기선 제압에 나서 준결승 진출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팀의 첫 리그 득점을 성공시킨 안현범 선수는 "일부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인해 아직 팀의 전력이 100%라고 할 수는 없지만, 챔피언스리그는 토너먼트 경기인 만큼 전력 하나만 가지고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팀과 팬들을 위해 자존심을 걸고 100% 그 이상을 쏟아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2차전은 오는 12일 저녁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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