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료원이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 공백에 대비,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등 6개 병원은 평일(월~금) 외래진료 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30분 연장했다.

특히 이천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평일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병원별 연장 진료 과목은 매일 변경돼 확인해야 한다.

경기도의료원은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계 혼란이 해소될 때까지 경기도 공공의료기관으로써 도민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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