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2024년 신규 사업으로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남원시에 거주하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이다.
지원 범위는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양쪽은 240만 원 한도로 급여의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수술비, 검사비, 진료비가 해당된다.
신청 방법은 반드시 수술 전에 최근 1개월 이내 수술받을 병원의 진단서(또는 소견서)를 구비해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읍·면 보건지소, 진료소를 통해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노인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대상자로 결정 통보를 받고 3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아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 발생한 의료비(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는 제외된다.
또한 지원 대상자에게는 방문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해 건강 측정과 상담, 영양관리와 식이교육, 관절운동 지도 등 맞춤형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2024년 저소득층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대상자 확대로 그간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이 안심하고 수술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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