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3월부터 전남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운영이 전면 시행된다.
29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현장의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과 초등학교 1학년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1학기부터 도내 초등학교 425개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그동안 전남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공교육 내실화를 다져 타지역보다 발 빠르게 ‘전남형 늘봄학교’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
초등 1학년은 매일 2시간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학년~6학년은 학생 성장·발달에 맞는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농어촌지역 1학년 학생에게 무상으로 지원됐던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가비도 도시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생의 성장·발달 단계와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저출생의 위기를 극복하고, 찾아와 머물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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