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천안갑 선거구 단수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가 문화 분야 공약을 29일 발표했다.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발표한 2차 공약은 △키즈테마파크 원도심 유치 △독립기념관 내 대한식물독립파크 및 태권도 체육관 건설 △동부 6개 읍면 스마트팜랜드 구축 등이다.
대한식물독립파크는 한국 고유 4000여 종의 식물을 전시, 보존, 교육하는 곳으로 둘레길 혹은 정원이 포함된 수목원을 함께 설치해 독립기념관 활성화와 천안 경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동부 6개 읍면 스마트팜랜드는 각종 체험관과 공연장, 예술전시회를 비롯해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을 설치하는 등 농업과 관광을 연계할 방침이다.
신범철 후보는 "천안은 충절의 도시로 유구한 역사 문화가 있지만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지역 주민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인프라 조성을 통해 문화 만족도를 높여 활력 있는 문화 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