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청송=이민 기자] 경북 청송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29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郡)은 1차로 16억의 예산을 들여 승용 30대, 화물 60대, 승합 3대 등 93대를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승용 1250만원 △화물 1700만원 △승합 8400원을 기준으로 환경부에 고시한 지원금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한다.
신청 가능 차종과 보조금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청송군에 등록된 개인,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 행정기관 제외) 등이며, 사업신청은 이달 28일부터 제조사 대리점을 방문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신청서와 차량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승용과 화물은 출고·등록 순, 승합은 신청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탄소중립 실천이 전 지구적으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청송군에서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은 대기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