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립농악단이 오는 9일부터 토요일마다 ‘정읍농악 9경가세’ 공연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공연은 11월 9일까지 내장산문화광장 어린이놀이시설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펼쳐진다.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은 전북도 무형문화재인 정읍농악(길놀이, 오채질굿, 오방진굿)과 잊혀져 가고 있는 전통연희 마당인 사물놀이, 수타타(버나놀이), 사자춤, 소리, 발탈, 12발 상모, 소고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 연희놀음 체험의 기회도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토요 상설 공연이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관광·체험 상품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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