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지황 재배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정읍지황 재배농가 기술교육 및 융복합사업 관련 우수사례 지역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 벤치마킹은 고품질 지황의 안정적인 생산 · 공급을 위한 재배기술 향상과, 선진사례 지역 벤치마킹을 통한 재배 농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지황 수매 및 가공 ▲지황 재배지 배수로의 중요성 ▲지황에 필요한 영양제 공급과 물 관리 ▲지황 재배를 위한 토양 및 농약관리 등 실질적인 재배기술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선진지 견학은 정읍지황 융복합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청군과 임실군 등에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박진관 농가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정읍지황을 활용한 융복합사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한해 영농계획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황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다양한 지원으로 정읍 지황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황 재배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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