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신규 보증 8500억 공급…"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8일 정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올해 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28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 기업 대상 신규 보증을 전년 대비 500억원 확대해 8500억원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소상공인 자금도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금융 지원과 함께 경제주체별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20개 업체와 내포신도시 내 예비창업자 30개 업체, 생활업종 창업자 140개 업체를 발굴해 컨설팅과 신용보증 패키지를 지원한다.

15개 시군별 찾아가는 SNS 마케팅 교육과 1:1 맞춤형 컨설팅,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해 7회 연속 충남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의 지방출자·출연기관 발전 유공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며 "김태흠 지사의 소상공인에 대한 애정에 발맞춰 재단은 적기에 금융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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