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자녀가 용인시에 거주하는 △동일 가구 내 18세 이하 자녀 2인 이상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4인 가구 1031만3843원)인 가구다.
신청은 다음달 4~22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시는 소득과 거주기간, 자녀수 등을 기준으로 170가구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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