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차량 털고 군산으로 도주한 20대 구속


광주 서부경찰서, 군산요청해에 협조 요청해 검거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에서 차량을 털어 금품을 훔친 뒤 군산까지 도주한 20대를 붙잡아 구속했다. 서부경찰서 전경.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1)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5일 오전 7시쯤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백밀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 안에서 신용카드와 현금 4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편의점에서 담배 한 보루를 사기도 했다.

차량 절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통해 A 씨가 광주에서 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도주한 것을 파악하고, 군산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군산 버스터미널에서 A 씨를 붙잡아 신병을 인계받았다.

경찰은 누범기간 등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forthetrue@naver.com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