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대봉스카이랜드 개장 4월 5일로 연기


최근 한파에 따른 추가 시설물 보강…안전점검

함양 대봉산 겨울 전경./함양군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3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던 대봉산휴양밸리 대봉스카이랜드의 개장을 4월 5일로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대봉스카이랜드는 이용 시설물의 안전한 환경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겨울철 재단장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지속되는 한파에 따른 추가적인 시설물 보강과 안전점검이 요구돼 부득이 휴장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대봉스카이랜드는 4월 5일 운영에 앞서 3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온라인 티켓 예매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로 구성된 함양 대봉산휴양밸리는 지리산과 백두대간 고산준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한 종합관광시설로, 대봉스카이랜드에서는 국내 최장 거리인 3.93km의 모노레일과 세계 최장 거리인 3.27km의 집라인을 타고 사계절 내내 대봉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월 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대봉캠핑랜드에서는 숲속 쉼터와 캠핑 시설에 머물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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