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위례삼동선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요청했다.
신 시장은 27일 성남시청을 방문한 국토교통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경기도 관계자 등에게 "성남시는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교통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위례삼동선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성남 하이테크밸리 활성화는 물론, 서울 도심과 경기 동남부권 간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위례삼동선은 위례신사선을 성남시 수정·중원 원도심과 성남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시 삼동역까지 10.6km 연장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총 88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지난달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8일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위례삼동선이 빠른 시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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